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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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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베트남 재계서열 7위 식음료기업 투자 결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9.19 11:56
[에너지경제신문 류세나 기자] SK그룹이 베트남의 주요 기업 중 하나인 마산(Masan)그룹에 약 5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마산그룹의 주식 1억990만주(지분율 약 10%)를 4억7천만달러(약 5천300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조만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마산그룹은 베트남 기업 중 시가총액 7위의 대형 기업으로, 식음료 부문이 주요 사업 영역이다. 텅스텐 광산 등 천연자원 개발 분야 사업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4조4835억 원, 지난해 순이익은 약 1817억 원 수준이다.

SK그룹은 신흥시장으로 부상 중인 동남아시아에 투자하기 위해 작년 8월 주요 계열사 5개 사가 공동출자해 투자법인을 설립했고, 이후 투자처를 물색해왔다. 이번 투자 계약이 성사되면 동남아 투자법인의 첫 투자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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