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이번주도 '안갯속'..美경기지표·폼페이오 순방 '주목'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8.10.07 10: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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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번주 코스피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표 발표, 중국 수출입 지표 발표 등 각종 글로벌 물가지표에 주목하며 게걸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는 8일(현지시간)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즈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연준위원들와 연설과 10일 미국 생산자물가(PPI) 발표, 11일 미국 소비자물가(CPI) 발표 등 각종 이벤트들이 다수 몰려있다.

▲이번주 주요 이벤트.(주:날짜는 현지시간 기준)(자료:SK증권)


특히 오는 9일(현지시간) 연설하는 윌리엄스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의 경우 매파적 인사인 만큼 이번주 역시 미국 국채금리 상승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일 한 행사에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완화적이며 중립금리로부터 멀리 있다고 말해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번주 발표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관련 각종 지표에서 미국 내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지지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아시아 순방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6일 일본을 시작으로 7일 북한, 7~8일 서울, 8일 중국을 방문한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중은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대화 채널이 끊긴 가운데 성사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폼페이오 장관이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의원,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무역, 군사 등 양국간 갈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경우 미국과 중국에 대한 외교리스크는 다소 누그러질 수 있다.

만일 이같은 이슈들이 모두 완만하게 해결된다면 시장의 관심은 3분기 어닝시즌으로 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5일 3분기 영업이익 17조5000억원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우라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은 "최근 3분기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있고 애널리스트의 의견이 긍정적인 업종은 IT하드웨어, IT가전, 에너지이고 유틸리티, 헬스케어, 화학 등은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실적 상향 조정 종목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어닝 시즌은 실적 호전주에 대해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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