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제주해군기지 아픔 위로…강정마을 치유 최선”

여헌우 기자 yes@ekn.kr 2018.10.11 18: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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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제주도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하며, 강정마을 주민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이 해군기지 건설로 갈등을 빚은 강정마을이 있는 제주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의 좌승함인 일출봉함에서 '2018 국제 관함식'에 참석해 "제주는 평화의 섬으로, 이념 갈등으로 오랜 시간 큰 고통을 겪었지만 강인한 정신으로 원한을 화해로 승화시킨 곳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제주도가 세계 해군의 화합과 우정의 장이 됐고, 제주의 바다가 평화의 바다를 위한 협력의 장이 됐다""세계의 해군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제주도민들과 강정마을 주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이곳 해군기지를 전쟁 거점이 아닌 평화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제주도의 평화정신이 군과 하나 될 때 제주 국제 관함식은 세계 해군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를 넘어 인류평화와 번영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제 관함식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이 되어주길 당부드린다""지역 주민과 해군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어 새로운 관함식의 이정표로 남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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