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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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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평 LG전자 사장 "더 나은 삶 위한 AI 보여줄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0.16 09:08

박 사장, 내년 1월 미국 ‘CES 2019’ 기조 연설자로 나서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 사진=LG전자 제공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사진)은 16일 "이번 기조 연설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을 소개하고 소비자의 생활유형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상세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사장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 에서 개막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CES 2019 개막 하루 전인 내년 1월 7일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AI’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는 박 사장은 AI의 진화가 미래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주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 등 ‘LG 씽큐’의 3가지 특징을 바탕으로 미래 AI 기술을 선보이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누릴 수 있는 AI 경험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제품 중심의 제조업체에서 소프트웨어(SW), 솔루션 등을 포괄하는 회사로 변화하는 LG전자가 소비자의 삶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 8월 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IT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18’에 이어 CES 2019까지 세계 양대 가전 박람회에서 잇달아 기조 연설 무대에 오르게 된다. IFA 2018에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성진 부회장이 개막식 기조 연설을 한 바 있다. 한 회사가 연이어 양대 박람회 개막 기조 연설을 맡는 것은 드물다는 평가다.

LG전자는 CES 2019에서 보다 진화된 AI를 구현하는 여러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AI를 선도하는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CES 2019를 주최하는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EO는 "LG전자는 AI의 혁신을 주도하며 의료, 운송, 농업 등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 생활 전반에 자리잡을 미래 AI에 대해 소개받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일평 LG전자 사장

▲박일평 LG전자 사장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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