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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 ‘인명사고’ 공식사과·재발방지 요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1.12 20:26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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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최근 발생한 인명사고와 관련 본사 차원에서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요구했다.

CJ대한통운 전국택배대리점연합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CJ대한통운은 안전사고 피해자들과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CJ대한통운과 계약 관계에 있는 대리점 및 택배기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또 인명사고로 인한 대전물류센터(대전허브터미널)의 영업 중단 사태와 관련 “CJ대한통운은 신속하게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개선해 대전물류센터의 작업중지 명령 해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에서는 지난 8월 대전물류센터의 컨베이어벨트 인근에서 아르바이트하던 20대 대학생이 감전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달 옥천터미널에서는 상·하차 업무를 하던 50대 하청 노동자가 작업 도중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말에도 대전물류센터에서 후진하던 트레일러 차량에 30대 노동자가 치여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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