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시아 최대 커피 전문 전시회인 ‘제17회 서울카페쇼’가 8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카페쇼 주최 측에 따르면 식음료 산업을 아우른 올해 행사에는 40개국에서 617개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약 16만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서울카페쇼의 1:1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통해 약 6000명의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1075건의 비즈니스 계약이 성사됐다.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테이블 웨어, 인테리어 관련 부스에 많은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이 몰려 서울카페쇼가 내년 커피 산업 키워드 중 하나로 꼽은 ‘디자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서울카페쇼 주최사인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올해 서울카페쇼는 커피 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자 온라인 사전 매칭으로 미팅 성사율을 높인 1:1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어워드 개최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제공 등 새로운 시도를 했는데 이를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성과를 거둬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전시회를 뛰어 커피 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산업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