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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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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이앤이 "6개국과 3000억 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계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1.29 14:36
캡처

▲지난해 9월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2매립장에서 중장비 차량이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18년 매립완료가 예정된 2매립장에 250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이 단계적으로 설치, 2021년에 8만여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할 방침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창조이앤이(대표 김강륜)는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 (폐기물을 혼합 처리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CEP)로 6개국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창조이앤이는 다음 달 7일 경기도 김포 공장에서 ‘실증화 파일럿 플랜트 준공식’을 할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미국,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사업 관계자를 비롯한 기관, 사회단체장,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회사는 CEP를 최초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CEP는 플라스틱, 비닐, 폐목재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과 폐기물을 동시에 혼합 처리해 에너지로 전환한다. 가연성 폐기물 전체가 원료가 된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CEP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폐기물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시현이 있을 예정이다.

창조이앤이는 CEP기술로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6개 국가와 30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창조이앤이 관계자는 "CEP 기술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생산기술로 원자력 발전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고 수도권 매립지의 현실적 대안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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