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사업비 과도해"…금감원, 삼성화재·DB손보·메리츠화재에 경고

송두리 기자 dsk@ekn.kr 2018.12.06 16:34:12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금융감독원

▲사진제공=연합.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독립법인대리점(GA)에 사업비를 과다하게 지급한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 경고를 보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삼성화재, DB손보, 메리츠화재 사업비 현황을 점검하고 GA에 대한 과도한 모집수당과 시책 등을 지적하며 개선할 것을 통보했다. GA는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보험사 상품을 판매하는 대리점이다.

앞서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일부 보험사들이 GA에 최대 600%에 이르는 과도한 시책을 책정해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금감원이 지난 7월 손보사 사업비 집행 내역 조사에 나선 결과 삼성화재, DB손보, 메리츠화재는 사업비를 과도하게 집행해 수익성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이 악화는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이들 보험사에 사업비가 적정하게 지출될 수 있도록 사업비 집행한도 방안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또 보험계약 일부에서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보다 보험회사가 지출한 금액이 더 많은 ‘차익거래’도 확인된 만큼 GA에 대한 수당 지급과 환수 기준 등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금융당국은 높은 수수료구조 개편, GA 모집수수료 등 비교공시제도 도입 등 과도한 사업비 집행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