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소규모 공유오피스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서울 외곽, ‘출퇴근 가까운 사무실‘… 입주사 모두가 누리는 전망
[에너지경제신문=최아름 기자] 외국계 공유오피스 ‘위워크’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시장에 대기업까지 가세하면서 일부 소형 공유 오피스 기업의 존립에는 문제가 없을까. 공유오피스 자체가 스타트업 등 작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같은 스타트업인 공유오피스 업체들은 맞춤형 서비스와 국내 기업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 국내 기업 문화 맞춤형 ‘오피스 서비스’ 제공
2013년 10월 문을 연 ‘씨티큐브’는 개인사업자에서 법인 전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 공유오피스 전문기업이다.
’씨티큐브’의 공유 오피스 사업은 ‘큐브’라는 콘셉트에서 시작했다. 서로 다른 조각을 맞춰 새로운 완성품으로 탄생하는 큐브처럼 씨티큐브에 모인 입주사 간 상호 시너지를 이용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대부분 외국계 공유오피스에서는 파티 형태의 네트워크 행사를 제공한다. 씨티큐브는 이와 달리 입주사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강연’, ‘스터디 소모임’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스터디 참여로 파생될 수 있는 그룹 모임을 통해 파티 문화보다 더 편안하게 입주사 간 네트워킹을 지향하겠다는 의도다. 자문서비스로는 회계, 세무, 법률 등이 제공된다. 지난 11월 씨티큐브는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성 검증, 전략 멘토링, 모의 평가 등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서비스도 강화했다.
◇ 진정한 ‘공유’ 의미 살리는 오피스 설계 적용
‘씨티큐브’는 다른 공유 오피스와 달리 강남, 여의도가 아닌 서울 외곽 역세권에 주로 지점이 마련되어 있다. 도심에 비해 비교적 주거 지역이 많은 서울 외곽에서 출퇴근 하는 사업자의 동선을 고려한 선택이다.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임대료를 낮춰 실질적으로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는 입주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공유오피스의 문제점으로 꼽히던 보안성도 강화했다. 주로 유리벽 형태로 공간이 다른 입주사에 개방되어 있는 공유 오피스와는 다른 설계를 적용했다. 모두 불투명 벽체를 이용해 개인 사업자가 이용하는 오피스의 방음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씨티큐브’ 내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자리는 각 입주사의 사무실이 아닌 공유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망이 좋은 곳은 입주사의 모든 직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전망이 좋은 오피스의 경우에도 별도로 더 높은 임대료를 받지는 않는다. 내년 초 문을 열게 될 ‘강변점’ 역시 3면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공유 공간으로 활용한다. 건물 안쪽으로 배치된 입주사 직원 역시 한강 조망을 휴식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다.
2018년 11월 개관한 상암점의 경우, 입식 오피스 외에도 좌식 오피스를 구성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외부에 노출이 되지 않는 공간인 만큼 좌식으로 입주사 직원들이 편안하게 업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 서울 외곽, ‘출퇴근 가까운 사무실‘… 입주사 모두가 누리는 전망
▲씨티큐브 상암점 내 공유 회의실. (사진=씨티큐브) |
◇ 국내 기업 문화 맞춤형 ‘오피스 서비스’ 제공
2013년 10월 문을 연 ‘씨티큐브’는 개인사업자에서 법인 전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 공유오피스 전문기업이다.
’씨티큐브’의 공유 오피스 사업은 ‘큐브’라는 콘셉트에서 시작했다. 서로 다른 조각을 맞춰 새로운 완성품으로 탄생하는 큐브처럼 씨티큐브에 모인 입주사 간 상호 시너지를 이용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대부분 외국계 공유오피스에서는 파티 형태의 네트워크 행사를 제공한다. 씨티큐브는 이와 달리 입주사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강연’, ‘스터디 소모임’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스터디 참여로 파생될 수 있는 그룹 모임을 통해 파티 문화보다 더 편안하게 입주사 간 네트워킹을 지향하겠다는 의도다. 자문서비스로는 회계, 세무, 법률 등이 제공된다. 지난 11월 씨티큐브는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성 검증, 전략 멘토링, 모의 평가 등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서비스도 강화했다.
◇ 진정한 ‘공유’ 의미 살리는 오피스 설계 적용
‘씨티큐브’는 다른 공유 오피스와 달리 강남, 여의도가 아닌 서울 외곽 역세권에 주로 지점이 마련되어 있다. 도심에 비해 비교적 주거 지역이 많은 서울 외곽에서 출퇴근 하는 사업자의 동선을 고려한 선택이다.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임대료를 낮춰 실질적으로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는 입주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공유오피스의 문제점으로 꼽히던 보안성도 강화했다. 주로 유리벽 형태로 공간이 다른 입주사에 개방되어 있는 공유 오피스와는 다른 설계를 적용했다. 모두 불투명 벽체를 이용해 개인 사업자가 이용하는 오피스의 방음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씨티큐브’ 내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자리는 각 입주사의 사무실이 아닌 공유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망이 좋은 곳은 입주사의 모든 직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전망이 좋은 오피스의 경우에도 별도로 더 높은 임대료를 받지는 않는다. 내년 초 문을 열게 될 ‘강변점’ 역시 3면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공유 공간으로 활용한다. 건물 안쪽으로 배치된 입주사 직원 역시 한강 조망을 휴식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다.
2018년 11월 개관한 상암점의 경우, 입식 오피스 외에도 좌식 오피스를 구성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외부에 노출이 되지 않는 공간인 만큼 좌식으로 입주사 직원들이 편안하게 업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