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증권) |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의 완화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7포인트(0.4%) 오른 2090.8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4.86포인트(0.23%) 오른 2087.43에서 출발했다.
중국이 첨단 제조업 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 수정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고 중국 정부가 규제해왔던 인프라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릴 수도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55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437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49%), 삼성바이오로직스(1.39%), LG화학(0.57%)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0.15%), 셀트리온(-1.7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11%) 오른 677.20을 나타냈다.
지수는 2.03포인트(0.30%) 오른 678.5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8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8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0.09%), 포스코켐텍(3.15%)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74%), 신라젠(-1.12%), 메디톡스(-0.23%) 등은 내렸다.
한수린 기자 hsl9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