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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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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달 애플 안방서 ‘갤럭시S 10’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1.11 08:39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보낸 ‘갤럭시 언팩 2019’ 초대장 사진. 사진 제공=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출시 10주년을 맞는 올해 그 10번째 작품이 미국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전자는 11일 미디어, 파트너사에 초청장을 보내 내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S 10’ 시리즈를 공개(언팩)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 시리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됐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인근 실리콘밸리는 애플 본사가 위치하고 있어 애플의 ‘안방’을 직접 공략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10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화면 위 아래 베젤을 없애고 화면 상단에 작은 구멍을 뚫은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 베젤이 거의 없어 화면으로만 덮혀있다고 보면 된다.

삼성전자 모바일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네덜란드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 10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최초의 삼성전자 제품이다. 샘모바일은 또 갤럭시S 10은 ‘갤럭시S 10 라이트’, ‘갤럭시S 10’, ‘갤럭시S 10 플러스’ 등 3가지 기종으로 출시되고 여기에 각각 5.8·6.1·6.4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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