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불성실공시 42% 증가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9.01.13 13: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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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기업 증가, 경기둔화, 불성실공시 반복 등 맞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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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해 신규상장기업 증가 등으로 인해 코스닥시장의 불성실공시 건수가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공시불이행, 공시번복, 공시변경 등 불성실공시는 101건으로 전년(71건) 대비 42.3%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의 불성실공시 건수는 2014년 48건, 2015년 53건, 2016년 72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7년 71건으로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해 신규상장기업이 증가하고 경기둔화, 일부 한계기업의 불성실공시 반복 등이 맞물리면서 불성실공시가 다시 증가했다.

거래소 측은 "상장법인에 대한 공시교육 강화, 공시 및 정보관리 컨설팅 실시, 공시대리인제 도입 등을 통해 공시위반 건수를 줄이고, 코스닥시장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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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지난해 전체 공시건수는 2만918건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특히 코스닥시장 투자활성화에 따라 자금조달이나 사업확대 관련 공시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시공시는 1만6629건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주식관련사채 발행 공시도 전년 대비 38.4% 증가한 1313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당국의 정책 발표로 코스닥시장 투자가 활성화됐고, 코스닥벤처펀드의 자금유입이 크게 증가한 점이 이같은 결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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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한편, 유가증권시장의 불성실공시 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불성실공시 건수는 11건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유가증권시장 불성실공시는 2014년 29건, 2015년 25건, 2016년 17건에서 2017년 11건으로 최근 5년새 절반 이상 급감했다. 거래소 측은 "상장법인의 주요 경영사항 등 기업정보 공시의무 이행 노력으로 불성실공시 지정 건수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업종별 공시책임자/담당자 간담회, 공시제도 설명회 등 지속적 공시교육(508사, 865명)을 통한 불성실공시 사전예방 활동으로 상장법인의 공시의무 이행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전체 공시건수는 총 1만5059건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특히 기업들의 적시공시 의무 이행 및 선제적인 정보 제공 노력으로 해명공시가 2017년 102건에서 지난해 54건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자율공시는 6.4% 줄었다. 수시로 중요한 정보를 알리는 수시공시는 전년 대비 5.4% 늘었고 인수·합병 추진 경과 등 투자자들이 알아야할 주요 사항을 담은 포괄공시도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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