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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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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국민연금 기금, 부당한 사기업 개입 절대 없을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1.18 15:12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오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관련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구동본 기자]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 적용과 관련, "국민연금 기금이 부당하게 사기업에 개입하는 것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국민연금 개편안 현안질의를 위해 소집한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단지 하나의 목적은 기금운용 장기 수익성 제고로, 그 원칙 하에서 철저히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장관은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해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적용과 관련, "주주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개별 기업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나, 저희가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고 국민연금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제고해야 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튜어드십코드를 실제 작동함에 있어서 엄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할 것"이라며 "그것이 국민연금 재정의 장기 수익성에 반드시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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