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프로젝트는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이마트에서도 판매하고, 신상품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하는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e-T 프로젝트 상품은 ‘세타필로션’, ‘비트 액체세제’, ‘하리보 골드베렌 젤리’ 등이다. 세타필로션은 트레이더스 로션 부문 매출·판매 1위 상품이다. 지난해 8만개 가량 판매되며 2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비트 액체세제(5L) 역시 작년 한 해 동안 10만 개가 넘게 판매된 1등 상품이다. 5L 대용량으로 단위 용량당 가격이 소용량 대비 25% 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하리보 골드베렌 젤리 역시 지난해 약 30만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자사 할인점 점포망을 활용해 트레이더스 우수 상품의 판로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1차 ’e-T’ 프로젝트의 성공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간 협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이마트가 지닌 점포망, 구매력과 트레이더스의 강점인 상품기획력을 십분 활용해 더 저렴하고 획기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