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에너지경제 포토

권세진 기자

cj@ekn.kr

권세진 기자기자 기사모음




남부발전, 드론, IoT, AI 등 최신기술 접목 발전환경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3.13 11:00
남부발전

▲(왼쪽부터) 한국남부발전 서정출 기획관리본부장, KT 김준근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 우리항공 박선기 대표이사, 싱크스페이스 송철호 대표이사가 혁신동반성장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발전]

[에너지경제신문 권세진 기자] 국내 발전사들이 4차 산업혁명 대응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남부발전이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발전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한국남부발전(대표 신정식)은 지난 12일 서울 KT 광화문빌딩 이스트(East)에서 KT(대표 황창규)와 우리항공(대표 박선기), 싱크스페이스(대표 송철호) 등과 최첨단 드론과 융합보안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개발·적용에 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전력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기업 간 업무공조를 강화하고,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성공적 사례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은 드론과 IoT,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발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의 지속적이며 안정적 운용 인프라 환경 개발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한 지능형 드론 개발 △IoT와 광인프라 등을 활용한 신규 보안영역 발굴 등 분야에서 지속적 실증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남부발전 서정출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업무협력은 남부발전이 미래에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나갈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이자 발전현장의 안전과 환경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대·중소기업과 협력으로 동반성장 가능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