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헬스케어 시장 진출…정부 규제 완화 ‘촉각’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2019.03.14 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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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했다.

1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말 대웅제약과 헬스케어 합작법인인 다나아데이터를 설립했다. 이 법인은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로 각종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진단·치료·예방 서비스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도 합작법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다나아데이터 대표는 대웅제약 김양석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이 맡았다.

네이버의 국내 헬스케어사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에서는 일본 자회사 라인을 통해 원격의료사업에 진출했다. 라인은 일본 소니 자회사로 의료전문 플랫폼업체인 M3와 합작법인 라인헬스케어를 지난 1월 설립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정부가 공공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 규제 완화를 모색하면서 IT 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카카오도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업체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를 설립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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