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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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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운동족 공략한다…아웃도어 ‘워킹화’ 전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3.24 09:47
블랙야크_일루전 맥스 GTX 광고 캠페인 캡쳐컷

▲블랙야크 일루전 맥스 GTX 광고 캠페인 이미지. (사진=블랙야크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아웃도어 업계가 봄을 맞아 워킹화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따뜻한 날씨로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각 사의 기술력을 담은 워킹화로 봄 운동족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최근 워킹화 ‘아치스텝 볼케이노 lll’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갑피에 360도로 투습이 이뤄지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를 사용했으며 아웃솔에는 공기가 원활하게 통과하는 ‘윈드써클’이 추가돼 발바닥에서 발행한 열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시켜준다.

일반끈 대신 다이얼로 와이어를 조절하면 개인의 발에 맞춰 밀착력을 높일 수 있고,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소재의 지지장치인 ‘아치 서포트’ 인솔로 발을 안정적으로 받쳐줘 발바닥 중앙에 옴푹 팬 아치를 유연하게 살리면서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노스페이스는 보아 다이얼 시스템, 측면 와이어 구조 등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다이나믹 하이킹 시리즈를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울트라 듀얼 보아 고어텍스’는 고어텍스 기술을 적용한 세미 미드컷의 하이킹화다. 갑피에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해 방수 및 발수 기능이 탁월하며 별도의 끈 없이 다이얼을 조절해 와이어를 조이고 풀 수 있다.

레드페이스는 한국인의 발에 최적화된 착화감을 제공하는 워킹화 ‘콘트라 PFS 제트 워킹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레드페이스의 자체 개발 기술인 퍼펙트 핏 시스템을 적용해 발의 피로감을 경감시켜준다. 특히 갑피에 콘트라팩스 엑스투오 프로 소재를 사용해 방수 및 방풍 기능과 투습력을 강화했다.

미드솔에는 신발이 뒤틀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생크를 적용해 안정적인 보행을 돕고, 오토레이싱 시스템을 적용해 워킹 도중에도 신발 끈을 쉽게 조이고 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이 적용돼 일반 운동화와 같은 착화감을 느낄 수 있는 워킹화 ‘호라이즌 SL’을 선보였다. 제품은 방수 기능을 갖춰 외부로부터 수분을 막아주고, 투습 기능이 탁월해 신발 내부의 습기를 빠르게 배출해낸다.

블랙야크는 워킹화 신제품 ‘일루전 맥스 GTX’를 출시했다. 블랙야크의 기술력이 집약된 ‘일루전 미드솔(중창)’이 적용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열로 부풀려 이중 경도로 만들어진 일루전 미드솔은 충격 흡수와 지지력을 동시에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품은 고어텍스 인비저블핏 기술도 적용돼 방수, 투습 기능을 발휘하며 주름과 피부 눌림 현상을 최소화해 쾌적한 보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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