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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일레클,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4.10 14:27
[쏘카] 일레클 이용_벚꽃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쏘카카 지분을 투자한 ‘일레클’이 10일 서울 지역에서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신규 서비스는 서울 마포구 일대 및 신촌 대학가(서대문구 창천동 일대)에서 일레클 자체 모바일앱을 통해 검색·이용 가능하다. 일레클은 상반기 중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률 1위를 기록할 만큼 공유 자전거 이용문화가 잘 확립돼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일레클’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앱에서 가까운 일레클 자전거를 찾아 QR코드를 스캔하면된다. 이용 후 반납 구역 내 주차한 후 잠금버튼을 손으로 누른 뒤 탑승종료 버튼을 누르면 반납할 수 있다.

일레클을 서비스하는 나인투원의 배지훈 대표는 "이동 수요가 가장 활발하고 집중돼 있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처음으로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그런 만큼 인프라 관리, 플랫폼 운영, 수요공급에 따른 배치 최적화 등 쏘카의 전국 단위 차량 운영 및 관리 노하우가 일레클 서비스 안정화와 고도화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쏘카 이재웅 대표는 "마이크로모빌리티는 중단거리 이동을 친환경 수단으로 해결함으로써 차량 소유를 줄이고 환경오염,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도시 문제 개선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일레클과 같은 스타트업 및 서비스와 함께 도시 이동 혁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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