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전·중부발전, 태국 스마트 그리드 시장 진출 ‘초읽기’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19.04.25 0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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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그림파워 최고경영진 방한…협력 프로젝트 협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전력과 중부발전이 태국의 대형 전력회사와 손잡고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국의 전력회사 'B그림파워'(B.Grimm Power) 순톤바타 CEO 등 고위경영진은 이달 4일 한전을 방문해 김종갑 한전 사장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사장과 프리야나트 순톤바타 CEO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통합지능형 ​​송전망시스템 △항공도시개발 프로젝트 등 그림파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사는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연구·개발(R&D)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특히 순톤바타 CEO는 한전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태국 ESS시장 선점 등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태양광, 풍력, ESS사업 등에서 공동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태국 타파오 라용 파타야 국제공항의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비롯해 양사 협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어 순톤바타 CEO 일행은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을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그림파워는 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풍력발전을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중부발전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그림파워 고위경영진의 방한은 한전과 중부발전이 태국 에너지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 디딤돌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한전과 중부발전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에 태국 내 그림파워 위상이 더해 질 경우 다양한 프로젝트가 구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878년 설립된 그림파워는 태국 방콕에 본사를 두고 3266㎿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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