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판매 확대 드라이브...'쇼퍼 어슈어런스' 전역으로 확대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2019.04.25 12: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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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 판매 확대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기존 4개 지역에서 실시했던 판매보증제도인 ‘쇼퍼 어슈어런스’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마이애미와 올랜도, 댈러스, 휴스턴 등 4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쇼퍼 어슈어런스’를 미국 전역 700개 딜러 대리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4개 지역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공됐던 이 보증제도는 △투명한 가격 △구매과정 간소화 △시승 인센티브 △3일 간 무상 차량교환을 골자로 한다.

현대차는 보증제도를 고객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와 앱(App)을 이용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시승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시승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에게 50달러(약 5만8000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시승차를 집이나 공원 등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현대차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일 간 무상 차량교환도 보증한다. 

이번  ‘쇼퍼 어슈어런스’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한 것은 앞서 4개 지역에서 실시한 테스트 기간 사실상 반품이나 교환이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47만5000건의 거래에서 반품이나 교환 건수는 두 자릿수에 불과했다. 

또한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고 구매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SUV를 중심으로 판매 증가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미국시장 판매확대에 힘입어 올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1% 증가한 82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SUV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지난 1분기 미국에서 14만7585대를 팔아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이 2% 증가했다. 이 중 SUV 비중은 47%를 차지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 마케팅 총괄 부사장(CMO)는 “보증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진 47만5000건의 거래에서 반품이나 교환 건수는 두 자릿수에 불과하다”면서 “보증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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