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새 대변인에 고민정…현 정부 첫 여성 靑 대변인

구동본 기자 dbkooi@ekn.kr 2019.04.25 14: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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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행정관급 부대변인·비서관·대변인으로 잇단 승진

▲고민정 새 청와대 대변인


[에너지경제신문 구동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새 청와대 대변인에 고민정(40) 부대변인을 승진 임명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9일 발표했다.

고 신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3번째 대변인이자 현 청와대 첫 여성 대변인을 기록을 세웠다.

앞선 문재인 정부 두 청와대 대변인은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의겸 전 대변인이었다.

최근 청와대 대변인은 김 전 대변인이 ‘고가건물 매입 논란’에 휩싸여 사퇴하면서 공석이었다.

윤 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이같은 새 대변인 임명 사실을 전하면서 고 신임 대변인과 관련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 하나로,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윤 수석은 "대통령 비서실의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인 고 대변인은 여러 세대, 다양한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2017년 5월 문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해 2년 가까이 선임행정관급 부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1월 비서관으로 승진했다.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문 대통령의 영입으로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다.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 인사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된 것은 참여정부 당시 42세 송경희 전 KBS 아나운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명박 정부 때 MBC 방송 기자 출신이었던 김은혜 현 MBN 특임이사가 38세의 나이로 최연소 대변인을, 김대중 정부 땐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이 당시 42세의 나이로 청와대 대변인을 각각 지냈다.

윤 수석은 "모든 청와대 소통은 고 대변인으로 일원화하겠다"며 "한정우 부대변인 한 명만 남는데 보강해 ‘1대변인 2부대변인’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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