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적용 분양 예정 단지 갈수록 주목받는다

오세영 기자 claudia@ekn.kr 2019.04.25 17: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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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원지구·과천 지식정보타운·위례신도시 등서 공급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조감도(사진=원건설)


분양가 싸고 인프라·입지 우수...최근엔 희소가치까지 부각
분양시장 전반적 부진 속 최근 해당 지역 청약 잇단 ‘대박’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주요 분양 예정 단지들이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최근 청약시장에서 잇달아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분양가 상한제는 택지비·건축비에 시공사의 적정 이윤을 포함해 분양가를 산정한 뒤 그보다 낮은 가격에서 분양하도록 정한 집값 안정화 제도다.

이 단지들은 기본적으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싸고 인프라나 입지에서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더해 최근 서울·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공공택지가 점차 줄어들면서 이들 단지의 희소가치까지 부상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단지들이 눈길을 끌면서 다음달부터 신규 단지들도 분양에 대거 나선다.

서울 양원지구에는 다음달 원건설이 C1블록에 들어설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21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원지구는 서울시 중랑구 일대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그린벨트로 지정됐던 구역이라 녹지가 보전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양원지구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주상복합 등 약 32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다음달 GS건설과 금호건설이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과천제이드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에서 새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아파트 12개 단지와 상업시설, 업무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위례신도시에서도 다음달 초 우미건설이 A3-4b블록에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전용면적 102~144㎡, 총 875가구다. 인근에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위치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다산신도시에서는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이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 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614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6월에는 경기 성남 고등지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성남 고등지구C1·C2·C3블록 등 3개 블록에서는 GS건설이 ‘성남고등자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 36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2㎡ 363실 등의 규모로 구성된다. 3면 발코니 설계로 사용면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강남과 판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하며 판교테크노밸리와 가깝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 351가구, F20-1블록에 826가구 등 총 117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서울시 평균 분양가는 3.3㎡당 263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서울의 공공택지지구인 양원지구에서 분양한 ‘신내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는 3.3㎡당 평균 분양가 1700만원으로 서울시 평균보다 934만원 저렴하다. 이 단지는 평균 7.9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위례신도시에서 올해 분양에 나선 단지들은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936만원이다.

올해 초 GS건설의 ‘위례포레자이’는 총 487가구 모집에 6만여명이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 130.33대 1을 찍었다. 당시 ‘위례포레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달 초 선보인 ‘힐스테이트 북위례’도 3.3㎡당 평균 분양가가 1833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평균 77.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계룡건설의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위례신도시 서울 송파 장지동의 3.3㎡당 평균 분양가인 2195만원보다 저렴한 2185만원으로 평균 7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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