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 5G’ 3종. 사진 제공=삼성전자 |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 버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은 이날부터 갤S10 5G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은 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갤S10 5G는 지난 3일 한국에서 판매를 정식 시작한 이후 해외에선 첫 번째 출시 국가로 미국을 택했다. 현지 출고가는 256기가바이트(GB) 기종이 1299달러(한화 약 151만 원), 512GB 모델 1399달러(162만 8000 원)로 책정됐다. 이는 한국 출고가(139만 7000원∼155만 6500원)보다 비싸다. 버라이즌이 선보인 모토로라의 5G 겸용 스마트폰 ‘모토Z3’(79만 원 수준)보다도 2배 이상이다.
버라이즌은 갤S10 5G 출시를 계기로 현재 미국 시카고, 미니애폴리스에 국한된 5G 서비스 지역을 연내 20곳으로 넓히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