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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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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 첫번째 TV 광고, 조회수 2억3000만회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5.16 09:04

▲(사진=기아차 유튜브 영상 캡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아자동차의 첫번째 인도 브랜드 광고가 인도 최다 조회수 광고가 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기아차 인도법인이 공개한 브랜드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 2억 3000만회를 돌파하며 인도TV 광고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광고로 기록됐다.  

이번 광고는 제품에 대한 TV광고가 아닌 기아차 브랜드에 대한 광고로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마케팅이다. 

해당 영상은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을 설명하는 영상으로 도입부에서는 흰 발레복을 입은 발레리나가 장난감 스프링인 '슬링키'를 손에서 손으로 옮기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이 흰 색 모래 위에서 위아래로 점프를 하며 등장한다. 

이어 축구선수로 보이는 남자가 등장해 우주인이 헤딩으로 패스해주는 공을 오버헤드킥으로 기둥을 향해 공을 찬다.  

어디선가 초록색 새 한마리가 날아와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종이뭉치를 넘기며 애니메이션을 완성하고 그 옆으로 호랑이가 다가와 디자이너가 푼 반딧불의 관심을 보이는 장면이 연달아 등장한다.  

이내 한쪽에서 구름이 다가와 이 모든 사람과 동물들을 하나로 합쳐져 만들어진 기아차 '스팅어'가 등장한다.  

기아차 측은 해당 영상이 수많은 영상이 모여 하나의 자동차도 디자인되는 과정을 표현한 영상이라고 밝혔다.  

해당 TV광고를 본 인도 네티즌들은 "놀랍다. 새가 내는 휘파람 소리가 너무 좋다", "10점 만점의 10점이다", "지금까지 봤던 광고 중 최고"라는 반응 보였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에 기아차도 기쁨을 표했다.  

마나하르 바트 기아차 인도법인 마케팅 총괄은 "우리의 인도에서 첫 브랜드 캠페인에 놀라운 반응에 기쁘다"며 "이번 광고는 우리가 만들 창의적인 광고의 시작일 뿐이다. 더 많은 광고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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