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추가 실탄 확보… "35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2019.05.24 09:13:27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규 투자사 글로벌 VC 힐하우스 캐피탈 합류
시리즈D 투자 금액 총 1350억 원
"물류 시스템 고도화·인력 확충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의 운영사 ㈜컬리는 힐하우스 캐피탈로부터 35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추가 유치하고, 총 1350억 원으로 시리즈D 투자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지난 4월 기존 투자처가 중심이 된 1000억 원 규모의 투자에 이어 이번 35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금을 물류 시스템 고도화 및 생산자들과 긴밀한 협업을 위한 공급망 관리 및 안정적인 서비스 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인력 확충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마켓컬리는 2015년 5월 서비스 론칭 이후 상품의 입고부터 배송 완료까지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 시스템을 국채택하고,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이전까지 배송을 완료하는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 투자사로 합류한 힐하우스 캐피탈은 중국 최대 글로벌 투자 전문 회사로 중국에서는 텐센트와 메이투안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국내에서는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는 등 아시아를 거점으로 전 세계 다양한 비즈니스에 투자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투자에 참여한 힐하우스 캐피탈의 데이비드 리는 "마켓컬리는 엄격한 기준의 상품위원회에서 선별된 상품과 제품 기획부터 직접 참여한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 컬리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독보적인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마켓컬리가 열어갈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샛별배송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바꾼 마켓컬리의 본질적인 경쟁력은 신선식품 유통 생태계와 유일무이한 콘텐츠를 갖췄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마켓컬리는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높은 서비스 퀄리티 유지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출범한 마켓컬리는 전문엠디(MD·상품기획자)의 큐레이션을 통해 선별된 식재료와 간편식, 리빙 상품 등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전까지 배송해주는 샛별배송(새벽배송)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57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지
배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