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안병렬 시 복지여성국장과 기흥역 더샵 입주자대표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용인시는 24일 39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기흥역 더샵 입주자대표회의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는 203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용인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39번째 문을 열게 됐다. 민간아파트 내 설치한 어린이집으론 8번째다.
시는 이 아파트에서 20년간 보육시설을 무상 임대받고 운영권을 갖는다. 해당 단지 입주민 자녀에겐 우선 입소 비율을 30~70% 적용한다.
시는 어린이집 운영 위탁업체 선정과 공사비용 등을 지원한다.
더샵 국공립어린이집의 수용 인원은 영·유아 약 80여명인데 향후 리모델링에 따라 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 공사·위탁업체 선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