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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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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전국 66개 여객선 항로 운항 통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7.20 09:25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북항에 어선이 피항해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전국 66개 여객선 항로가 통제되고 있다.  

2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 98개 항로 170척 중 제주∼목포, 제주∼완도, 제주∼부산, 여수∼거문, 녹동∼거문 항로 등 전국 66개 항로 92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한림∼비양, 우도∼성산, 조하리∼송도 항로 등 유선 138척과 도선 52척 운항도 통제됐다. 

해경은 원거리 출어선 130척을 입항 조치했다. 남해 외항에 닻을 내린 선박 중 닻이 끌려갈 우려가 있는 선박 41척은 안전해역으로 피항하도록했다.

동해에서는 중국어선 56척 중 48척을 북방한계선(NLL) 이북으로 이동하도록 했다. 나머지 8척에 대해서도 북상 상황을 지켜보며 안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해경은 항구와 포구 정박 선박과 갯바위 등 위험구역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와 긴급 구조태세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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