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사태’ 검찰, 코오롱 본사 압수수색...개발관련 자료 확보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9.07.23 19: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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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코오롱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성분이 변경된 것과 관련해 코오롱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 과천 코오롱 본사에 수사인력을 보내 골관절염 인보사 개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코오롱 측이 성분이 바뀐 것을 알고도 인보사를 판매했다는 의혹과 성분 변경을 알면서도 시판을 위한 허가 절차 및 계열사 상장을 진행한 의혹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HC)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가 담긴 2액을 3 대 1로 섞어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다.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받았다.

그러나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5월 28일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가 취소됐다. 이미 3000여명이 넘는 골관절염 환자가 인보사를 투약한 상태였다. 이후 식약처는 지난달 18일 코오롱생명과학의 의견을 듣는 청문 절차를 거쳐 이달 9일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

인보사 개발은 코오롱티슈진이 담당했고 판매는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맡았다.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이달 내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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