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규제] 3분기 실적 상향 조정 기업 미리 찜해볼까?

한수린 기자 hsl93@ekn.kr 2019.07.24 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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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키움증권·한미약품, 3분기 실적 추정치가 대폭 상향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LF, 키움증권, 한미약품 등이 1개월 전 대비 3분기 실적 추정치가 대폭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F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06억원으로 1개월전 추정치인 138억원 대비 48.9% 상승했다. 매출액은 3984억원, 순이익은 225억원으로 전망된다. LF는 코람코자산신탁을 인수하며 주목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LF에 대해 "2분기 이후 코람코자산신탁이 연결에 반영되며 연간 영업이익 효과가 45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코람코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52억원, 484억원이다. 기존 영업이익 대비 추가 효과는 약 36%으로 대손상각 등 일회성 이슈만 없다면 최근 금리 인하에 따른 조달 금리 방향성 등을 감안할 때 긍정적 실적 연결 효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코람코 반영 추정 실적 기준 현재 주가는 PER 5.7배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리츠 및 부동산 리츠/신탁 업체 밸류에이션 평균 수준을 감안해도 부담없는 수준"이라며 "기존 사업 부문 또한 최소한의 성장세는 진행 중으로 실적 우려도 제한적으로 주가 하방에 대한 매력도는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키움증권은 한 달 전보다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15.4% 상승했다. 키움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090억원, 매출액은 1998억원, 순이익은 877억원이다. 키움증권은 2분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원은 키움증권에 대해 "2분기보다는 하반기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는 증시 약세로 부진할 전망인 가운데 1분기 호실적에 대한 성과급 인식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익은 기대에 못미치겠으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증시가 부양된다면 하반기에 1분기 때와 같은 극적인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순수수료이익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선방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3분기 임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얀센 반환 이후의 우려를 떨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2528억원, 영업이익 171억원, 순이익 85억원이다. 한 달 전보다 영업이익 추정치가 12.8% 올랐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해 R&D 저력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얀센의 당뇨ㆍ비만 치료제 ‘LAPS-GLP1/GCG(HM12525A)’ 반환 이후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LAPS-Triple agonist’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두 물질은 완전히 별개의 물질로 하반기 LAPS-Triple agonist의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특히 9월 16일 개최되는 유럽당뇨학회(EASD)에서 N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1상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LAPS-Triple agonist는 충분히 기술이전해 갈 만한 매력적인 후보물질이라는 평가다.

비록 기술 이전된 많은 물질들이 다시 반환되었지만, 그 과정 중 축적된 한미약품의 R&D 펀더멘탈은 매우 견고하다는 진단이다.

한미약품은 신규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LAPS-Glucagon analog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작년 10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FLT3 항암제는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에 있다. 약 200명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며 2021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주가는 과도하게 급락한 상태로 하반기 R&D모멘텀을 고려한다면 지금은 저점에서 매수해 볼 만 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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