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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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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LNG기지 7, 8 저장탱크서 가스 검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7.24 11:46

0.007vol%, 0.051vol% 수준 극미량…안전 운영 문제없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인천LNG기지 저장탱크에서 극미량의 가스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는 인천LNG기지 장기운영 저장탱크에 대한 신뢰성 확인을 위해 정밀점검을 시행한 결과 저장탱크 상부에서 가스 검지를 확인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가스 검지량은 매우 극미량으로 7호기 저장탱크에서 0.007vol%, 8호기 저장탱크에서 0.051vol%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천연가스 연소범위인 5vol% 기준 1/100~1/1000 사이로 안전 운영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가스공사측은 "이번 결과는 저장탱크에서 일반적으로 가스를 검지하는 비눗물에 의한 검사 방법으로는 검지되지 않는 극미량이며, 정밀검사 장비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지극히 적은 양"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LNG 저장탱크 가스누출 대응지침 매뉴얼’에 의하면 가스농도 1.25vol% 미만 검지 시에는 원인 파악 등 자체적으로 대응계획을 수립해 가스 농도변화 모니터링을 수행하게 돼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매뉴얼보다 강도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를 위해 선제적인 각종 안전 조치와 더불어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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