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甲' 투싼·스포티지, 러시아서 가성비 '톱5' SUV 선정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2019.08.13 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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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성능·적재공간 모두 만족 ...현대·기아차, 러시아 점유율 25% 기록 

▲현대자동차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이 러시아에서 '가성비 甲' 모델로 선정됐다. 대상 모델은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포티지다. 

단단한 주행 성능과 넓은 적재공간, 운전자를 위한 첨단 안전사양까지 가성비를 높여 러시아 고객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투싼과 스포티지가 러시아 자동차 전문지 '타란타스 뉴스'가 뽑은 가성비 좋은 글로벌 SUV '톱5'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투싼은 2위를 차지했으며, 기아차 스포티지는 5위에 올랐다. 

크로스 오버 및 SUV 세그먼트는 러시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많은 소비자들이 넓은 실내와 여유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SUV 차량을 선택하고 있다.  

투싼은 2.0L 디젤에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으며, 최대 185마력을 발휘한다. 러시아 판매가는 패밀리의 경우 188만9000루블(약 3519만원), 하이테크 플러스는 226만9000루블(약 4227만원)이다. 하이테크 버전은 가죽 트림, 인포테인먼트 멀티미디어 시스템, LED 광학 및 기타 옵션이 결합된 인테리어가 장착됐다. 

투싼과 함께 SUV 톱5에 오른 스포티지는 4세대 모델로 185마력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디젤 버전으로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스포티지 엔진 모터는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신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러시아 판매가는 230만4900루블(약 4291만원)이다.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사진=기아자동차)


1위 모델은 르노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SUV 마스터가 차지했다. 르노 마스터는 탁월한 오프로드 품질이 인정받았다. 마스터의 최대 출력은 109마력에 1.5리터 스펙의 디젤엔진이 장착돼 험한 오프로드도 자신있게 달릴수 있다. 러시아내 판매가는 103만6990루블(약 1931만원)이다.  

이외에 스코다의 코디악과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각각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는 이번 결과에 힘입어 현대·기아차의 러시아 시장 점유율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실제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SUV를 포함해 총 3만2813대를 판매, 수입 브랜드 중 판매량·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러시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특히 부가가치세 인상 등으로 러시아 시장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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