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규모 태양광 발전용 ESS 선봬

이종무 기자 jmlee@ekn.kr 2019.08.13 1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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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ESS…PCS, PMS, 배터리 등 통합 일체형


LG전자

▲LG전자가 13일 출시한 ‘올인원 ESS’ 제품. 사진 제공=LG전자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LG전자는 13일 소규모 태양광 발전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선보인 이번 제품은 100킬로와트(㎾)급 ‘올인원 ESS’로, ESS 여러 구성 요소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이다. 전력 변환 장치(PCS), 전력 관리 시스템(PMS), 배터리, 냉난방기, 소화설비, 발전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해주는 수배전반 등이 패키지로 되어 있다.

신제품은 LG전자의 99㎾급 PCS와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313킬로와트시(㎾h)로 기존 274킬로와트시(㎾h)보다 14% 더 커졌다. 한국전력공사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8월까지 두 달간 서울의 가구당 월평균 전력 소비량은 308㎾h이다. 가구당 매일 10㎾h를 쓴다고 가정할 경우 신제품 배터리는 30여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또 태양광 발전이 하루 3.7시간 안팎이고 100㎾급 태양광 발전소의 하루 평균 발전량이 370㎾h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기존 배터리보다 경제성과 효율성이 향상됐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여기에 배터리 용량은 15년 후에도 최대 75.4%까지 유지된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올인원 ESS는 안전성도 높였다.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PCS와 배터리뿐만 아니라 공조 장치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ESS 사용 전 검사 강화 방침’에 맞춰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제품도 PCS, 배터리, 수배전반을 완전히 분리해 안전성이 높은 구조였지만 여기에 더해 내부에 불연 마감재를 추가했다. 또 배터리 출력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배터리 출력을 차단시켜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하는 장치(IMD)도 설치됐다.

여기에 상업용에 흔히 쓰이는 250㎾급 PCS 제품에 대해 글로벌 인증기관 TUV SUD로부터 전기적 충격 시 화재 발생 여부를 시험하는 기준도 통과했다. TUV SUD는 전기·전자제품, 에너지장치 등에 대해 규격을 인증하는 기관이다. LG전자 측은 "ESS를 직접 시공한 50여 곳의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며 "ESS시장에서 핵심 부품, 시공 역량, 화재 안정성까지 인정받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LG전자는 올인원 패키지 구성 요소 전부를 3년간 무상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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