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제이니스의 PC오프(PC-Off) 프로그램 ‘엠오피스(MOffice)’의 클라우드형(임대) 시스템이 중소기업의 주 52시간 근무제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근로기준법의 개정으로 주 52시간 근무제가 실시되며 근무 문화가 바뀌고 있다. 2018년 7월부터 직원 300인 이상의 사업장 및 공공기관은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50인~299인 이하의 사업장은 내년인 2020년 1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실시해야 한다.
특히 근로시간 단축을 준비하는 중소기업, 소규모 사업장들은 주52시간 근무를 체계적인 직원 근무시간 관리가 어려워 고민이 많다.
이에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제이니스가 주 52시간 근무를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해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엠오피스(MOffice) 클라우드형(임대) 시스템을 제공했다. 엠오피스는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기록·관리하며, 정해진 시간에 PC를 종료시켜 정시퇴근을 유도하고 과도한 근무를 줄여주는 근무시간 관리 솔루션이다.
근무시간을 기록해 기업 경영을 위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 현재 엠오피스는 대기업, 공기업 등을 포함해 약 220여개 기업, 25만 40만여대 PC에서 활용되며 국내 대표적인 PC오프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엠오피스 ‘클라우드형’ 시스템은 기업 회사 PC가 클라우드 환경에 접속해 엠오피스의 PC오프 기능을 활용하는 구조다. 서버 운영비 등을 최소한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엠오피스 측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커스터마이징이 불필요하고 서버 구축 등이 부담스러운 기업이라면 엠오피스 클라우드형 시스템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근무 뿐 아니라, 유연근로를 하는 사용자는 등록 후 원하는 근무 시스템에 맞게 특정 근무표를 제작하는 방법으로 시차출퇴근제도 운영 가능하다.
엠오피스를 개발, 제작, 보급하는 제이니스의 이재준 대표는 “엠오피스 클라우드형 시스템은 중소기업, 소규모 근로장에서도 주52시간 근무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업의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장점”이라면서 “엠오피스를 활용해 직원들의 불필요한 초과 근무를 없애고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더 많은 기업들이 선진화된 근무 문화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제이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