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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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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 전략모델 'i10', 내년 1월 유럽 출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9.11 10:30

i10 N라인은 내년 여름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공개한 3세대 i10을 내년 1월부터 유럽에서 판매한다.  

10일(현지시간) 현대차 독일법인은 IAA에서 공개된 3세대 유럽 전략 모델 i10을 2020년 1월 중순부터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i10를 새해벽두부터 출격시켜 유럽시장을 공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i10은 소형차인만큼 상대적으로 저렴해 1만990유로(약 1446만원)부터 판매된다. 

3세대 i10와 함께 공개된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디자인과 더 강력한 엔진을 얹은 i10 N라인은 2020년 여름에 출시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공개될 3세대 i10은 현대차 유럽연구소에서 개발된 유럽 전략형 모델로 현대차는 디자인, 공간 활용성, 안전 사양, 커넥티드 기술 등에서 강점을 가진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크기도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5mm, 전폭은 20mm, 휠베이스는 40mm가 확장됐고 전고는 20mm 낮아져 전반적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i10 N 라인 (사진=현대자동차)


엔진은 최고출력 67마력, 최대토크 9.8kgf·m의 성능을 갖춘 1.0L MPI엔진과 최고출력 84마력, 최대토크 12.0kgf·m의 1.2L MPI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 전방충돌 방지보조, 차선이탈 방지, 운전자 주의경고, 하이빔 보조 등 다양한 안전장치들이 장착되며 커넥티드 기술도 적극적으로 반영된다.  

i10과 함께 공개된 i10 N라인은 내외장 디자인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줘 스포티함을 살렸고 엔진도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7.5kgf·m의 1.0L T-GDI 엔진과 84마력, 12.0kgf·m의 1.2L MPI 엔진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다. 

현대차 측은 "i10은 주요한 신차 사업 중 하나로 동급 최고의 안전 장치와 안락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신차의 경우 크기는 커졌지만 가격만큼은 작게 남겨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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