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는 산업현장에 특화된AR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안전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산업용AR 전문기업이다.대표 제품인 ‘VIRNECT Remote’는 스마트글라스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지원 및 모니터링 제품으로,현장 작업자와 상황실의 전문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화면 포인팅,드로잉,이미지 공유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직관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난 4월 출시한산업용 AR 제작 도구 ‘VIRNECT Make’는 표준작업절차서,설비 운영 정보 등산업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손쉽게 AR로 제작할 수 있는제품이다.프로그램 내 버튼 클릭만으로 작업 매뉴얼을 비롯해 실시간 데이터 연동 차트, 업무 체크리스트 등을 AR로 제작할 수 있다.
버넥트는 이번 투자액을 기술인력 확보 및시설 투자,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에사용할 계획이다.자체 AR엔진인‘VIRNECT Core’의 성능을 향상하고, AR과기타 ICT 기술을 접목해 더욱 활용성 높은 제품을 개발한다.또한 전시실과 같은 체험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여,AR 기술의 적용 분야와 유용성 등을 고객이 직접 체감하고 AR이 빠르게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해외 사용자를 고려해 제품의 지원 언어를 다양화하고 있으며,내년에는 글로벌 산업 전시회에도 참가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KB인베스트먼트 오세웅 이사는 "버넥트는AR에 대한 자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이러한 기술을 응용하여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업력이 길지 않지만 뚜렷한 사업 방향을 가지고국내 AR 시장에서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기업 간 경쟁력 확보를 위해 AR, 5G, 디지털트윈과 같은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분위기가확산되고 있어 산업용 AR 시장에 주력하는 버넥트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