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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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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연방경찰에 갤럭시 S10 1000대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0.09 08:45

독일 연방경찰, 갤럭시 A8 EE에 이어 갤럭시 S10 EE도 선택

▲(사진=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연방경찰에 갤럭시 S10을 기업용 스마트폰으로 공급하며 보안성능을 입증했다.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독일법인은 현지 연방경찰에 갤럭시 S10 엔터프라이즈 에디션(EE)을 1000대 공급했다고 밝혔다.  

독일 연방경찰은 이전부터 갤럭시 A8 EE모델 3500대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번에 추가적으로 공급된 것이다.  

향후 2년 내에 1만 대 이상의 삼성전자 기업용 스마트폰이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10 EE모델은 기본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일반 모델과 동일하지만 24시간 기술 지원,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와 삼성 엔터프라이즈 펌웨어(E-FOTA) 등이 지원되고 공급되는 고객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E-FOTA를 통해 사용자들에 맞춰 운영 체제(OS)의 버전과 업데이트, 보안 패치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경찰과 같은 경우 민감한 정보들을 디지털 전송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보안 성능이 가장 중점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부분에서 이번 갤럭시 S10 EE의 독일 연방경찰 공급으로 삼성의 보안 솔루션이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 증명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추후 4년간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독일 연방경찰 IT업무 관계자는 "우리는 공무원들에게 최대한 이익과 비밀 유지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이 점에서 삼성전자가 큰 도움을 주고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IT보안 박람회를 통해 보안당국을 위한 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판로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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