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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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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화웨이 이어 스마트폰 전면 '트리플 카메라' 장착 가능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0.14 10:00

10일 특허청 삼성전자 디자인 특허 공개

▲(사진=KIPO)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삼성전자의 전면 트리플 카메라 디자인 특허가 공개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허청은 지난 10일 삼성전자가 출원한 '전면 트리플 카메라 스마트폰'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공고했다. 해당 특허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14일 출원했다. 

기존의 갤럭시 S10 플러스, 5G 모델 등에는 전면카메라가 듀얼, 갤럭시 노트10에는 싱글이었던 것에 비하면 그 수가 늘어난 것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면 트리플 카메라에는 기존 모델들에도 장착돼 온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안면인식을 위한 3D 스캐닝 센서 외에도 셀피용 광각 카메라 혹은 제스처 센서가 장착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스마트폰 업계의 흐름과도 무관치 않다. 

중국의 화웨이는 메이트 30 프로 라인업을 통해 전면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된 디바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특허 속 스마트폰은 펀치홀인 반면 화웨이 메이트 30 프로는 아이폰과 같이 화면 상단에 가로로 긴 노치가 위치한다.  

관련업계에서는 내년 2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S11에 전면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반면 갤럭시 S11에 상당한 디자인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 S10과 유사한 펀치홀이 뚫린 디자인이 채택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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