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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후천적 부모 위한 영화심리치료 참여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0.24 18:22
영화심리치료

▲ 영화심리치료 안내문 (자료제공=세종사이버대)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에디터] 세종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센터는 11월 14일(목)부터 12월 5일(목)까지 세종사이버대 주몽관 심리상담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후천적 부모를 위한 영화심리치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화심리치료 참여 대상자는 자식이 있는 세종사이버대 재학생이며, 회기별 10명씩 4편의 영화를 통해 부모의 역할과 내가 생각하는 부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며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처음부터 부모였던 사람은 없었다’ 라는 영화심리치료의 핵심 슬로건을 통해 11월 4일에는 영화 ‘케빈에 대하여’, 11월 21일에는 ‘벤 이즈 백’, 11월 28일에는 ‘툴리’, 12월 5일에는 ‘템플 그랜딘’ 등 순으로 진행하며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영화심리치료가 이어진다.

희망자는 참여하고 싶은 영화를 선택하고 자신의 사연을 ‘심리상담신청’에 비공개글로 올리면 된다.

최근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후천적 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후천적 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부모 역할의 어려움과 육아 스트레스를 함께 나누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족으로 성장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 역할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마음의 힘을 키우는 영화심리치료도 운영 중이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이며 센터장인 곽윤정 교수는 "처음부터 부모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으며, 누구나 부모 역할을 하면서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를 건강하게 해결하고, 건강하게 탐색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점에서 후천적 부모라고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학생들이 부모이기도 하며 직업을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와 정신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데, 이를 학교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심리상담센터에서 활동하는 상담사와 인턴은 모두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졸업생으로 졸업생들이 상담 현장에서 상담사의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과 실무 기술을 적극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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