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에서 진행된 생리대 전달식에 참석한 김지영 라엘 COO(왼쪽)와 김진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오른쪽) |
라엘과 초록우산은 이날 오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김진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 김지영 라엘 COO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리대 전달식을 진행했다.
라엘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생리대 20만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이룬 뜻 깊은 결과물이다. 라엘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시민들의 참여가 생리대 기부로 이어지는 활동을 2회 진행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라엘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2주 동안 시민들이 찍은 일상 속 사진을 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카카오스토리에 게시하면 게시물 수만큼 생리대가 기부되는 ‘오늘의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은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BOF)’과 함께 부산 해운대 구남로 거리에 이벤트 부스를 마련하고, 라엘 부스에 방문한 시민의 수만큼 생리대를 기부하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라엘이 기부한 20만장의 생리대는 전국 초록우산 지역 본부에 전달돼, 생리대 지원이 필요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여성 청소년들은 생리 양이 많아지는 과다월경을 겪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고려해, 기부 생리대는 대형 및 오버나이트 사이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지영 라엘 코리아 COO는 "이번 생리대 기부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라엘과 시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업해 이뤄낸 뜻 깊은 결과"라며, "라엘은 여성들의 건강권을 지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법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