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 쏠(SOL)에서 고객이 영업점 방문 시간을 예약해 영업점에서 바로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8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시범 운영하던 ‘굿 타임(Good Time)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이날부터 전국 238개 영업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방문 시간을 미리 예약해 기다리지 않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7월부터 41개 영업점에서 시범운영 했다. 영업점 방문 예약은 신한 쏠에서 언제든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점이나 고객상담센터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거래 패턴에 맞춰 업무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Good Time 뱅크(Bank)’ 서비스도 전국 10개 내외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지역에서 영업점 업무시간이 유연하게 운영돼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영업점을 찾아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점을 찾은 고객이 대기표를 발권하면서 원하는 업무를 선택하면 신한 쏠에서 예상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대기 알림 프로세스’도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이 대기시간을 예상할 수 있어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최우선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하고자 영업점 업무 환경을 고객 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