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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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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 도시가스사 최초 차세대 IT 플랫폼 구축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1.11 14:47

머신런닝, 빅데이터, IoT, AI 등 IT신기술과 안전 접목…선진안전관리 혁신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는 도시가스사 최초로 선진 안전관리와 업무혁신을 위한 ‘차세대 IT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업무혁신 프로젝트와 IoT, 머신러닝 등 IT신기술을 적용해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분석용 데이터베이스(Data Warehouse) 기반의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해양도시가스는 지난 3개월간 삼정KPMG, 솔비원과 손잡고 차세대 IT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수립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도시가스 사업의 안정적 서비스 환경 구축과 고객 맞춤형 에너지솔루션 제공, IoT, 인공지능 기반의 선진안전관리 및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다.

1단계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AP BW/4HANA(데이터웨어하우징 솔루션)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의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안전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CRM(고객관계관리), 위험도 기반의 안전관리 예측모델 등 선진화 된 고객서비스 체계의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영업, 공사, 안전관리, 요금, 재무, 경영관리 등 주요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게 된다.

내년에는 SAPS/4HANA인 메모리 기반의 ERP시스템을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통합적인 업무처리와 업무의 생산성 향상, 머신러닝, 빅데이터, IoT, AI, 챗봇 등 IT신기술을 업무에 적용하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에너지 김형순 대표는 "업무혁신,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및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IT플랫폼 구축을 통해 가장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회사로서 도시가스 업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를 고객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 궁극적으로 고객가치를 높이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9개 시·군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수행 중인 해양에너지는 에너지기기 판매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CNG 충전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사모펀드인 글랜우드PE에 인수돼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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