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반등 이마트, 3분기 매출 5조633억 원 기록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2019.11.14 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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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162억 원 분기 기준 흑자전환
8월 후 기존점 매출감소 축소 ‘쓱데이’ 실적도고무적
이마트24, 에스에스지닷컴 등 자회사 실적 개선

이마트 로고

▲이마트 로고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2분기 적자에서 벗어나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조 633억 원으로 전년대비 7.1% 신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16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40.3% 감소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최근 4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업계의 상황에 비춰볼 때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고 평가했다.

이마트가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은 지난 8월 이후 주력사업인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 감소폭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저온 현상으로 7월 매출은 부진했으나, 8~9월 기존점 매출 감소폭은 3.1%로 상반기 기존점 매출 감소폭인 3.2%보다 개선됐다.

초저가 프로젝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의 꾸준한 인기와 ‘대한민국 쓱데이’의 성공도 실적 개선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마트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대표 상품으로 선보인 ‘도스코파스’ 와인의 경우 100일간 84만 병이 팔렸다.

자회사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각각 6억과 22억 증가했다. 이마트 24도 적자폭이 축소됐다. 에스에스지닷컴은 쓱세권 광고 등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적자 규모는 확대됐지만, 매출은 21.3% 증가해 안정적인 외형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마트 관계자는 "3분기 흑자전환은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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