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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01·A91, 인도 BIS 인증…'출격 스탠바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1.19 10:12

▲갤럭시 A01 인증결과 (사진=수단슈 트위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삼성전자의 2020년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스마트폰들이 인도에서 전자제품 인증을 받으며 출격 준비에 들어갔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도 IT전문 트위터리안 수단슈(@Sudhanshu1414)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인도 BIS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BIS인증은 인도 국가표준기관인 BIS(Bureau of Indian Standards)가 진행하는 전자제품에 대한 인증으로 인도 내에서 판매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받아야만 한다.  

이번에 수단슈에 의해서 전해진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은 갤럭시 A01과 A91이다.  

갤럭시 A01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보급형 ODM(제조자개발생산) 스마트폰으로 중국 상하이 후아킨 텔레콤 테크놀로지에서 제조했다.  

최근에는 미국연방통신위원호(FCC) 인증을 받은 것으로도 알려진 스마트폰이며 모델번호는 SM-A015F 및 A015F/DS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A01은 5.7인치 디스플레이, 후면 듀얼카메라,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프로세서, 16GB 스토리지, 3000mAh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
럭시 A시리즈의 최신 엔트리급 모델로 보인다.  

수단슈가 공개한 사진에서도 갤럭시 A01의 모델번호인 SM-A015F/DS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91 인증결과 (사진=수단슈 트위터)


함께 공개된 갤럭시 A91(SM-A915F)은 A시리즈 중 최상위 기종인 갤럭시 A90 5G 모델의 LTE모델로 보인다. 갤럭시 A91은 5G 통신망을 지원하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는 갤럭시 S10, 갤럭시 노트10 등에 사용된 스냅드래곤 855가 장착되면 8GB램, 128GB 스토리지를 기본으로 갖추게 되며 6.7인치 풀HD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거의 모든 스펙이 갤럭시 A90과 유사하다.  

후면에는 4800만화소 기본카메라와 1200만화소 광각카메라, 500만화소 ToF 센서 등이 탑재되고 전면에는 320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며 4500mAh로 갤럭시 A90과 배터리 용량은 같지만 45W 고속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A91은 2020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 한국, 유럽 등에는 출시가 확정적이지만 인도에서의 출시는 확인되지 않고 있었다.  

이번 BIS인증으로 두 스마트폰 인도 출시가 스탠바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인도에서 샤오미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판매확대에 힘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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