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호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블랙 에디션'을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호주에서 쏘렌토 한정판 모델인 '쏘렌토 블랙 에디션'을 선보였다. 특히 기아차 호주법인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쏘렌토 블랙 에디션' 홍보 영상도 공개, 주목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은 검은 물속에 있던 쏘렌토가 서서히 밖으로 나오면서 휠과 그릴 등에 포인트 색상인 블랙을 머금는 모습을 담았다.
쏘렌토 블랙 에디션은 기존 쏘렌토와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사양을 추가했다. 19인치 알로이 휠과 그릴, 루프 랙 등에 '글로시 블랙' 포인트 색상을 적용했으며 블랙 프런트 및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파노라마 선루프를 갖췄다.
앞서 기아차 호주법인은 지난달 스팅어 카본 에디션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현대차 호주 판매량은 지난 2016년 10만1555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7년 9만7013대, 2018년 9만4187대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