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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야 살아남는다"…뷰티 기업 CSR 키워드는 ‘친환경’·‘공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1.23 09:20
달한 ‘미세먼지 보호 키트’

▲아토팜이 마포구 내 5개 초등학교에 전달한 ‘미세먼지 보호 키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비자와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뷰티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동안은 물품을 기증하는 등의 활동을 주로 펼쳐왔지만 단순 기부 활동을 넘어 환경과 윤리, 사회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은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마포구 내 5개 초교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를 완료하고 전교생에게 무상으로 미세먼지 보호 키트를 배포해 한층 심각해진 미세먼지 속에서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활동 기부 캠페인도 진행했다. 모집된 최종 후원금은 중국 내몽고 지역 자생식물 초지 조성을 비롯한 국내외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활동에 기부하는 등 아이들이 자라나는 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 밖에도 아토팜은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지류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FSC 인증이란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확산하기 위한 국제 NGO 단체인 ‘산림관리협의회’가 구축한 인증 시스템이다. 산림과 생태계를 위한 10가지 원칙과 56개의 친환경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에 부여하고 있다. 아토팜은 2019년부터 FSC 인증 친환경 지류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점차 전 제품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지구촌 이웃이 처한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착한 소비’로 건강한 소비문화조성에 기여하는 브랜드도 있다.

[사진2] 라네즈 ‘리필 미(Refill Me) 캠페인’

▲라네즈 ‘리필 미(Refill Me) 캠페인’ 이미지

라네즈는 물 부족 국가에 ‘착한 물’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인 ‘리필 미(Refill M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물 부족 국가를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수자원 보존을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회공헌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소재의 리필미 보틀을 활용해 나를 생기 있게 채우는 것은 물론 환경까지 보호하자는 취지를 담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리필 미 보틀은 라네즈 제품 구매시 한정 수량 증정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국내 NGO 단체에 후원해 전 세계의 식수 지원 사업 및 긴급구호개발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가 증가하고 동물 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윤리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사진3] 한국형 클린뷰티 브랜드 ‘스킨그래머’

▲한국형 클린뷰티 브랜드 ‘스킨그래머’ 제품 이미지

한국형 클린뷰티 브랜드 ‘스킨그래머’는 전 제품에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동물 보호 국제기구인 페타(PETA)의 ‘크루얼티 프리’ 인증은 제품에 함유된 원재료부터 생산되는 과정까지 동물 실험이 배제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킨그래머는 ‘크루얼티 프리’ 인증에 이어 세계적인 비건 단체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를 통한 비건 인증도 준비 중이다.

또 친환경 성분을 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재활용이 쉬운 포장과 부자재를 활용하는 등 환경 보호에도 동참하고 있다. 비닐 테이프와 비닐 에어캡 대신 종이 테이프와 친환경 종이 완충제인 ‘지아미(geami)’를 활용하며, ‘스킨그래머 쉬즈 곤 포어리스 워터 에센스’는 100%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 제품 소비로 인한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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