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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만 53세 이상 사무직 희망퇴직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2.02 19:21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제철이 만 53세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현대제철이 희망퇴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달 25일부터 1966년생 이전 출생 사무직원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올 연말까지로 정해놓은 인원은 없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3년치 기본급과 기본급의 250%에 달하는 성과급, 일시 위로금 250만 원, 자녀 1인당 1000만 원의 교육비도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철강 업계 업황 부진에 따른 회사의 수익성 악화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6%, 전분기보다는 85.3% 줄었다. 같은 순손실 규모는 658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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