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한국전력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모두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2020년 이후 한국전력은 유가 및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 원전 설비용량 증가, 전기요금체계 개편 등으로 실적 및 밸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며 "필수사용량 공제 등 전기요금 특례할인제도 점진적 폐지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효과를 반영해 2020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특례할인금액은 1조1400억원, 일몰예정인 2020년 500억원, 2021년 1000억원 이외 필수사용량 공제 4000억원도 축소/폐지될 수 있다"며 "복지할인금액 5500억원의 전력기반기금으로 일부 부담 이전도 논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허 연구위원은 "최근 정부는 12~3월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비용증가를 산정, 전기요금에 반영할 수 있다고 했다"며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석탄발전 감축, LNG 발전 증가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요인은 0.4~1.4%로 추정된다. 이는 실적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원전 가동률은 8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1.4GW 증설도 기대된다"며 "원전발전 비중은 29.6%로 상승할 수 있다. 이에 따른 비용 감소는 석탄발전 비중이 37.9%로 하락한 효과보다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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