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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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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에 블록체인 활용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2.09 16:49
남부발전

▲이은경 한국남부발전 정보기술융합부장이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테크핀 아시아’에서 ‘블록체인기반 REC 거래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최윤지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테크핀(기술과 금융의 합성어) 아시아’에 초청돼 ‘블록체인기반 REC 거래서비스’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이은경 남부발전 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REC 거래 업무 효율화 방안 △대국민 편의성 중심의 공유·개방형 서비스 구축 사례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가능성 등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5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테크핀 아시아 2019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등 기술과 금융의 결합을 통한 혁신사례 전반을 아우르는 컨퍼런스로 세계 38개국에서 2500여 명의 참관객, 600개 이상의 기업, 200명 이상의 경영진이 방문한 아시아 최초·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류호용 남부발전 정보전략실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으로 국민과 최종 이용자 관점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스타트업과의 협업과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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