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속도'...삼성화재, 업계 '최초' 온라인 '유병력자 실손보험' 공개

김아름 기자 beauty@ekn.kr 2020.01.14 10: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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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에너지경제신문=김아름 기자]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 온라인 전용 상품을 공개하며 2020 키워드로 꼽히는 '디지털 혁신' 흐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이렉트로 저렴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선택 폭은 넓히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추세에 앞서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4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과거 치료 이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는 고객들도 가입 가능한 유병력자 전용 상품을 ‘온라인 전용’으로 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하던 유병력자 실손보험 상품을 처음으로 다이렉트로 제공하며 고객의 선택 폭을 확장시킨 것이다.

해당 상품은 5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한 것으로 보험료가 자사 다른 채널 대비 10.4%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가입 후 매년 갱신으로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으며, 3년마다 재가입여부를 결정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3가지 기준에만 부합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간편성이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 (좌),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그러나 일반 실손보험과 보장 내용에 차이가 있어 가입할 때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은 최소 10%이나 유병력자 실손보험의 경우 자기부담금이 30% 높다. 아울러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처방조제비와 비급여 추가 특약은 보장에서 제외된다는 점이다.

삼성화재의 온라인 전용 상품은 이 뿐만이 아니다. 삼성화재는 과거부터 줄곧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상품 가운데 일부를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개발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펫보험과 어린이보험이 있다.

펫보험의 경우, 반려묘 보험인 ‘애니펫’이 눈에 띈다.

이 상품은 반려묘의 입·통원의료비와 수술비,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데 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년이다. 자유로운 보장은 물론, 가입 금액도 선택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생후 60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만기 재가입으로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입원과 통원 각각 연간 20회 한도로 보장하며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병원비의 50%를 보상하는 실속형(1일 10만원 한도)과 70%를 보상하는 안심형(1일 15만원 한도)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그 외 비뇨기질환 보장과 사망위로금도 추가할 수 있다.

다이렉트 어린이보험 역시 경쟁력 있는 보장과 저렴한 보험료, 간편한 가입 절차 등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 다이렉트 어린이보험은 자사 오프라인과 비교해 18.1% 저렴한 보험료를 자랑한다. 태아부터 청소년까지 가입 가능하면서도 삼성화재의 보상 서비스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상품 역시 꼭 필요한 보장 중심으로 △고급형 △표준형 △실속형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이와 함께 환급금이 발생하는 일부환급형 플랜과 환급금은 없으나 보험료가 더 저렴한 순수보장형 플랜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지속적인 온라인 전용 상품 출시는 디지털 혁신 흐름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간 업계 전반으로 초저금리 기조와 저출산 등 업황 불황이 이어지면서 디지털을 이용한 신성장 동력 모색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일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는 2020년 신년사에서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삼성화재가 할 수 있는 참신한 상품과 최적의 채널 전략을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발표하면서 "디지털 신기술은 고객에게도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등의 다양한 이점이 있어 디지털 신기술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다짐한 바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 역시 다이렉트에서 공개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 등에 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힌다는 의의도 있으나 넓게는 디지털 시대 흐름에 발 맞춰 나가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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