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K 올레드 TV’, 日 최고 권위 전문지서 ‘최고상’ 수상

이종무 기자 jmlee@ekn.kr 2020.01.20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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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의 ‘시그니처 올레드 8K’ TV가 지난 17일 발행된 ‘하이비’ 2월호에서 표지 사진과 수상 페이지의 메인을 장식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LG전자는 자사 ‘8K 올레드(OLED) TV’가 일본 음향·영상(AV) 전문 매체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최근 일본 최고 권위 AV 전문지 ‘하이비’가 주관하는 ‘하이비 그랑프리’ 어워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

하이비는 매년 시중에 판매되는 AV 기기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한국 TV가 일본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3년 창간된 하이비는 특히 TV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부터 한국에서도 번역본이 판매되고 있을 만큼 AV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지도도 상당하다. 이 매체의 평가는 TV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의 판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 일본은 전 세계에서 화질에 가장 민감한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 세계에서 올레드 TV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이기도 하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일본 TV 시장에서 올레드 TV 매출액 비중은 역대 최대인 20%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량으로 성장세도 높다.

특히 일본에서는 샤프가 2017년 세계 최초로 8K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소니가 지난해 8K LCD TV를 각각 출시했지만 8K 올레드 TV를 출시한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 측은 이번 수상에 대해 "LG 올레드 TV가 고해상도 TV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일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올레드 TV는 LG전자가 일본에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하이비가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 제품에도 꾸준히 선정되고 있다. 이영채 LG전자 일본법인장(상무)은 "이번 수상은 LG의 OLED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 최고 8K 해상도를 앞세워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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